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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운세

설경구 사주, 프리미엄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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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성품은 거센 불길처럼 급하고 매서운 편이지만 곧 풀어져 버리고 본심은 선량하고 악의가 없으니 뒷 끝은 깨끗합니다. 

미숙한 시절에는 감각적으로 일을 추진하다 낭패가 따르기도 하지만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분수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일을 도모하면서 성공하는 수가 많습니다.

인정이 많고 눈물도 많아서 남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타인에게 정을 주는 것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안에 따라서는 냉철한 판단으로 일 처리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그 순간이 자기발전을 이루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중년에 발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 시일 염원한 소망과 포부를 성취합니다. 풍족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면이 강하여 여유로운 일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큰 실패는 없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정열적이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품위를 보이기는 하지만 감상주의적인 면이 있어 논리성이갖춰져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이상을 너무 높게 가지지 말고 작은 목표 부터 천천히 시작함이 길할 것입니다.


초년운

투기심이 강하여 매사에 승부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특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심어 열을 얻고자 하는 영리함을 가졌습니다. 어떠한 일에대한 초기 부정적 결과에 개의치않고, 곧바로  부정적 측면을 긍정적으로 바꿔버리는 범상치 않은 마인드를 소유한 까닭에 단지 책을 단순하게 읽는다는것보다는 그 내용을 빨리 습득하여 다른일에 응용하는 명석함이 특출나다 하겠습니다. 

학업보다는 활동적 측면의 소리나는 직업을 가져야만 대성할 수 있을것입니다. 동적인 성향이강하기 때문에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일 보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한 노력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였을 때의 보람을 느끼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는 현실감각을 가지게 되고 마침내 재물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니 천금을 희롱하는 빼어난 수완을 가지게 됩니다.  

비록 자신의 적성과 학업에 대한 고뇌를 일시에 하겠으나 스스로 타고난 운명의 성취로 왕성한활동으로 동서와 남북을 오가며 재물을 모으는 것으로 꿈을 성취하게 됩니다.


중년운

예술감각이 뛰어나니 어떤 일에든 쉽게 이해하고 깊이 빠집니다. 다만 팔방미인이 되기 전에 자기의 특성을 찾아 돌진해야 예술가로서의 정상을 차지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공부는 잘해도 치중하는 경우가 있으니 흥미 있는 분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예능적 소양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개 전문분야가 아니면 창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분야가 대부분이라 판단할 수 있겠으며 오로지 한 길을 뚥고 지나가는 기관차처럼 인생을 외길로 질주하여 일가를 이루는 끈기를 지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감각은 다소 취약한 면이 없지 않으니 알지 못하는 분야에 깊은 관찰 없이 투자하거나 친한 사람과 정을 놓지 못해 금전거래를 하게 되는 일을 근심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중년은 명성으로 기반을 이룩하는 시간이지만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금전관리에 냉철함이필요하며 그런 만큼이나 배우자의 도움은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문가로써의 자존심과 꼿꼿한 자세는 왠만한 피해를 입는다 해도 쉽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명예를 얻었으니 자신과 싸우며 세상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상관치 않고 계속해서 전진할 뿐이겠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항상 원만합니다. 하던 일로 공명을 얻을 것이며 그런 속에서 작품이 무르익으니 겸손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오만한 것은 더욱 아니니 그저 굽힐 줄모르는 대나무를 닮았다 할 것입니다.


말년운

한 때 누렸던 영화가 추풍낙엽으로 떨어져 가고 고목이 될지라도 지나온 풍상을 회고하며 스스로를 달랠 여유와 인격을 쌓았으니 웬만한 액운이 닥쳐도 이젠 액운이 아닙니다.

질병이나 사람들과의 감정적인 문제, 금전적인 고통등 여러 상황을 인내하게 되니 원망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니 그 동안 겪은 경험의 깊이가 바로 인생의 무게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나 혼자서 살 수 없고 저들의 삶과 삶이 서로 비치고 비추이며 대칭을 이뤄야 존립하는 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저들이 비치고 저들의 생에 내가 비쳐 서로의 삶이 얽히고 설키고 띠로는 공생으로도 삶은 얻는데 내가 비록 저들의 덕을 보지 못했더라도 누군가는 보았을 것이며 또한 내가 베풀지 못했더라도 내가 남의 은덕을 입고 또 도움을 주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년운이 수월행이니 저 높은 달이 깊은 골짜기 물마다 비치듯 따라 살았으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인간사 마다 비추어 모름이 없고 부귀공명을 들어 서툴지 않으니 인간사를 두루 편력한 탓입니다. 달이 물에 비치듯 인연이 닿으면 멀리 하지 않고 도와주고 나눠 쓰니 칭송을 받지 않을수 없습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스스로의 모습이 비치니 풍파가 가라앉아 고요한 거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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